위더스제약(330350)은 인벤티지랩(대표이사 김주희)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쉽 구축을 위하여 20억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9월 4일 공시를 통하여 밝혔다.
장기지속형(서방형) 주사제 연구개발 스타트업인 인벤티지랩은 매일 경구 또는 주사로 투여할 약물을 1~3개월에 1회 주사로 대체하는 신규제형을 연구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, 위더스제약과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독점 의약품 위탁생산(CMO)계약을 5월 22일 체결한 바 있다.
이번 SI투자 및 파트너쉽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인벤티지랩의 기술력과 위더스제약의 생산능력을 통한 연구개발 및 의약품 생산 GMP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,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.
위더스제약 성대영 대표이사는 “인벤티지랩에 지분 투자를 통한 전략적 협력이 당사에 빠른 기술력 향상과 미래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”며, “탈모치료제를 비롯한 기타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.
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이사는 “위더스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탈모치료제 시장공략에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”며 기대감을 보였다.
또한, 위더스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임상시료 및 시판용 의약품 생산의 우선적 협상이 가능하게 되어 생산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